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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펫 사료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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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11.17 18: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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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기 때에 데려온 길 고양이 입니다.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것인데, 인터넷의 도움으로 분유와 이유식까지
먹이고 배설하는 법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벌써 5개월이나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름은 '바름'이라고 지어주었어요. 바르게 자라라고.. ㅎㅎ
2개월 지나서 부터 사료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로얄 시리즈의
사료를 샘플로 구해다 먹이다가..
제가 육식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애완묘도 채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채식사랑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된 일입니다.
처음엔 1.8키로 구입하여서 기존 사료와 섞어서 차츰 적응 시키려 했는데도
좀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2주쯤 지나서 부터 그릇을 싹싹 비우면서
잘 먹기 시작한겁니다. 100% 채식사료만 주어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침에 출근 때 한 번, 퇴근하고 한 번씩 급여를 했는데, 사료통의 '달그락' 소리만
들려도 벌써 바름이는 먹이그릇 앞에서 저를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어떨 때엔 '아앙' 이라는 소리 내면서요.
사진은 새로 구입한 4.5키로 사료를 먹는 모습이구요. 맨 밑의 사진은 실컷 먹고 제 침대에
슬며시 들어와서 누워있는 바름입니다. ㅎㅎ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허락한 식물(음식)은 과일과 채소가 전부였다고 믿습니다.
노아홍수 후에 지면에 먹을것이 없어서 마지못해 허락하신 음식이 육식이었는데,
지금은 육식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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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
NAME |
DATE |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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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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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7 |
2375 |
